1. JU님과 부산 2박 3일 여행 마지막 날
마지막 날인 만큼 해운대 주변에서 점심에 소갈비로 유명하다는 해운대암소갈비를 방문하고 해리단길에서 놀다가 집에 가기로 했다. 해운대암소갈비는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로 웨이팅 후에 들어갔고, 환기가 잘 안 됐다. 해리단길에서 오우야 에스프레소바, 듀플릿해리단길 카페를 방문했으며, 부산바다샌드를 사러 갔으나 품절이었다.
2. 점심으로 해운대암소갈비 방문
짐은 호텔 카운데에 보관하고, 해운대 시장으로 향했다. 유명하다는 호떡을 먹었으나, 특별한 맛은 없었다. 전날 웨이팅이 엄청 길었는데 그때 기다리다 먹었으면 억울할 뻔했다.
해운대 시장 안에 소품가게에서 이번에도 역시 짱구 키링을 구매했다. 이번에는 방범대원 유리가 당첨됐다! 마침 방범대원 짱구를 갖고 있던 JU님에게 방범대원 세트가 생긴 것이다.!! 이번에 뽑기가 잘 됫 듯했다.
그리고 우리는 해운대암소갈비로 향했다. 호떡을 먹을 시점부터 이미 테이블링 앱으로 원격줄서기를 통해 웨이팅을 걸어놨었다. 약 90분 뒤 입장이라 했는데 혹시나 싶어 30분이나 일찍 가게에 방문했지만.... 앱에서 알려준 대로 진짜 90분 뒤에 입장하게 됐다. 괜히 가게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시간을 보낸 게 아쉬웠다.
TIP : 해운대암소갈비를 먹을 예정이라면 테이블링 앱에서 원격줄서기를 하고, 앱에서 알려주는 예상 입장시간에서 10분만 일찍 가게에 방문하자!
결국 가게에 입성해 양념갈비, 생갈비, 감자사리, 공깃밥+된장찌개를 주문했다. 고기가 부드러워 맛있었고, 감자사리와 된장찌개도 맛있었다. 가격이 사악하고 내부에 환기가 안 되는 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고 든든하게 먹었다!!
이제 입가심하러 해리단길에 봐뒀던 카페로 향했다.
3. 해리단길 카페 방문(듀플릿해리단길/오우야 에스프레소바)
전날 봐뒀던 오우야 에스프레소바 해리단길점에 방문했다. 원래 모닝커피로 마시려 했으나 해운대암소갈비집 웨이팅 시간을 예측하기 힘들어 점심을 먹은 뒤에 방문하기로 일정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콤프레소 크림(라테+크림)과 메뉴가 기억나지 않는 다른 커피까지 2잔을 주문했다. 워낙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JU님과 둘이 지친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의자가 편하지 않아 부산바다샌드를 사러 카페를 나왔다. 그런데 부산바다샌드가 품절이란다.ㅠ 품절이 될 것이라 생각도 못했던 우리는 순간 당황했다. 아침에 일찍 숙소를 나섰을 때 미리 구매해 둘걸...
TIP : 부산바다샌드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가게 오프닝 시간에 맞춰서 미리 구매해 두자!
결국 다음 기회에 구매하기로 하고, 듀플릿해운대 카페로 향했다. 여기는 핫플레이스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고, 겨우 안쪽자리에 앉아 여기서도 JU님과 휴식을 취했다. 서로 부산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정리하고,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지 정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나누다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우리 앞에 떨어져 JU님이 많이 놀랐다. 마침 다치지 않아 다행이지만 이런 장식을 천장에 달아둘 때는 장식물 고정을 확실히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해리단길 카페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짐을 가지러 가는 길에 해변을 걸었다. 마침 평화롭다는 기분이 들었고, 다음에 또 바다 여행을 오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이번 부산 여행을 마무리했다.
(부산 해운대 2박 3일 여행 1편, 2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경주/안동 2박 3일 여행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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