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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째 여행(1편) - 제주 꽃구경편(제주서쪽/1박2일/유채꽃/벚꽃/산방산/사계해안/바다구경/꽃구경/판포포구/묵다여관/에어비앤비)

by 우님주님 2023. 4. 23.
제주도 꽃구경 시작

JU님과 제주도에 꽃구경하러 여행하기로 했다. 제주공항에서 시작해서 산방산, 판포포구, 한림 등 제주 서쪽으로 돌아다녔고, 금요일 저녁 늦게 제주도에 도착해서 일요일 오후에 올라가는 2박 3일 일정이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특별하게 하는 건 없으니 1박 2일로 여행한 셈! 여행기간은 짧지만 그래도 1박 2일 꽉 채워서 유채꽃, 벚꽃, 겹동백꽃 등 꽃구경, 바다 구경하고, 맛집도 많이 다녀서 알차게 다녀온 제주도 꽃구경 여행!
 

1. 제주공항 근처 숙소 도착(비스타리조트)

비스타리조트
  • 체크인 : 15시 / 체크아웃 : 11시
  • 샴푸, 바디워시, 린스, 헤어드라이기, 수건 등 제공
  • 조리를 위한 주방은 있으나 취사 불가(전자레인지는 사용가능)
  • 근처에 진정성종점(카페), 이호테우해수욕장이 있음

 

 

 

 
 
 
금요일 저녁에 제주도 도착이라 공항 근처로 숙소를 알아봤다. 마침 바다도 보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비스타리조트로 1박 예약을 했다. 금요일이어도 9만 원 대에 숙박할 수 있어서 좋았고, 공항과 너무 가깝지 않아서 비행기 소리도 안 들리니 위치도 좋았다. 공간도 넓고 다 좋은데 침대가 너무 푹푹 들어가는 느낌이라 이게 조금 불편했다 😭

제주도-숙소-비스타리조트
제주도-숙소-비스타리조트

 

전농로 왕벚꽃거리
  • 벚꽃축제기간 : (23년 기준) 3월 24일~26일(금~일요일)
  • 축제기간에는 벚꽃거리에 차량 통행금지
  • 주차 : 벚꽃거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제주종합경기장 이용(상시무료)

 

 

축제기간이 끝나고 1주일 뒤에 방문했는데 이제 막 벚꽃이 떨어지는 시즌이었던 거 같다. 벚꽃이 많이 지지 않으면서 꽃비 내리는 풍경도 보니 너무 좋았다. 하지만 벚꽃만의 색감을 보고 싶었는데 저녁에 방문하니 거리에 밝혀진 조명색이 아쉬웠다. 그래서 다음 날 낮에 다시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숙소로 향했다.
 

제주-벚꽃
제주도-벚꽃-전농로-벚꽃거리

 
숙소 근처에 편의점을 가다 만난 유채꽃. 이제 다음 날에는 실컷 보리라!

제주도-유채꽃
제주도-유채꽃

 
 

2.  이튿날 카페인 충전 그리고 다시 벚꽃 구경

제주진정성 종점 카페
  • 영업시간 : 매일 9~21시
  • 위치 : 제주시 서해안로 124(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대중교통 약 30분)
  • 주차 : 카페 옆에 전용주차(약 10대)

 

 

 

숙소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카페라 체크아웃하자마자 바로 진정성 종점 카페에 들렀다. 김포 석모리에 진정성 기점, 제주도에 진정성 종점이 있고 타 지역에도 있는 카페라고 한다. 여기는 밀크티도 맛있다고 하고, 일반 커피도 마셔봤는데 내부 분위기도 좋아서 그런지 음료 맛도 좋았다. 무지개해안도로가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바깥에 핑크색 블록이 보인다.

제주도-카페-진정성종점-내부
제주도-카페-진정성종점-내부
제주도-카페-진정성종점-내부
제주도-카페-진정성종점-내부
제주도-카페-진정성종점-내부
제주도-카페-진정성종점-내부
제주도-카페-진정성종점-내부
제주도-카페-진정성종점-내부

 

도두봉 벚꽃구경

 

 

진정성 종점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는 도두봉으로 향했다. 도두봉에 올라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높이가 낮아 오르기 편했다. 하지만 도두봉 바로 옆이 무지개해안도로가 있어 근처에 차도 사람도 많았다. 물론 관광버스도...
 
도두봉 정상 근처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관광버스로 놀러 온 분들이 많아 사진 찍기 실패 ㅠㅠㅠ 그래서 정상에서 내려와 차로 가려다 보니 도두봉 둘레길에 마치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사람 많아지기 전에 JU님과 서둘러서 예쁘게 벚꽃 아래에서 많이 사진을 찍었다.😘

TIP : 사람 없을 때 여유롭게 예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아침 일찍 서두르는 것을 추천! 특히 유명한 장소일수록 서두르기!

제주도-도두봉-벚꽃
제주도-도두봉-벚꽃나무-아래에서
제주도-도두봉-벚꽃
제주도-도두봉-벚꽃-아래에서
제주도-도두봉-벚꽃
제주도-도두봉-벚꽃
제주도-도두봉-벚꽃잎
제주도-도두봉-벚꽃잎

귤귤스토어
  • 영업시간 : 매일 10~19시
  • 주차 : 가게 앞 4~6대 주차 가능

도두봉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귀여운 소품점인 귤귤스토어에 방문했다. 여기에는 간식거리도 팔았지만, 귀여운 소품들이 더 눈에 띄었다. 우리는 여기서 예쁜 소주잔, 마그네틱 등 여러 가지 기념품을 구매했다. 너무 귀여운 게 많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기념품점.

제주도-귤귤스토어-소품점-실외
제주도-귤귤스토어-소품점-실외
제주도-귤귤스토어-소품점-실내
제주도-귤귤스토어-소품점-실내
제주-귤귤스토어-귤가방
제주-귤귤스토어-귤가방

 

전농로 벚꽃거리

우리는 다시 전농로 벚꽃거리에 벚꽃구경하러 방문했다. 역시 밤에 보는 것보다 낮에 보는 것이 더 예뻤다! 우리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주차하고 여유롭게 보지는 못했지만, 차로 천천히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벚꽃구경이었다.

TIP : 벚꽃거리는 왕복 2차선 도로이고, 신호가 길어 차량들이 서행하며 운전하는 구간이다. 그래서 만약 시간이 없다면 차로 지나가면서 천천히 벚꽃 구경하는 것을 추천! 

 
 

제주-전농로-벚꽃거리
제주-전농로-벚꽃거리
제주도-전농로-벚꽃거리
제주도-전농로-벚꽃거리


 

3. 겹동백길에서 겹동백 꽃구경

  • 입장료 : 무료
  •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산 97-3
  • 주차 : 네비에 주소를 찍고 들어가다 보면 주차할 수 있는 공터에 주차가능(10대 이상) 

 

 

 
보통 동백꽃은 12월~1월에 피는데, 겹동백꽃은 3~4월에 핀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방문한 건 겹동백꽃이 많이 질 무렵에 방문했는데 땅에 떨어진 꽃과 아직 지지 않은 꽃이 어우러져서 그런지 거리가 예뻤다. 마침 날씨도 좋아 하늘이 맑았고, 여기는 많이 유명해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여유롭게 이런저런 사진도 많이 찍으며 JU님과 겹동백꽃구경을 실컷 했다.
 
 

제주-겹동백길-동백꽃
제주-겹동백길-동백꽃
제주-겹동백길-동백꽃
제주-겹동백길-동백꽃
제주-겹동백길-겹동백꽃
제주-겹동백길-겹동백꽃
제주-겹동백길-유채꽃
제주-겹동백길-유채꽃

 

4. 산방산 주변 유채꽃구경

 

 

 
이제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유채꽃을 보러 산방산 방향으로 출발해 도착한 유채꽃밭! 네비에 사계소희네국수를 찍고 근처에 도착하면 주변이 온통 유채꽃 천지다! 무료도 있고 유료도 있는데, 유료가 사람이 거의 없어 한가하고, 비용은 인당 1천 원밖에 되지 않아 우리는 2천 원을 내고 유채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기로 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해 계속 삼각대가 넘어지니 같이 사진을 찍으려면 여러 번 시도해야 겨우 몇 장을 건질 수 있었다.😂

TIP : 유료로 운영하는 곳은 사람이 별로 없으니 여유롭게 유채꽃 사진을 찍고 싶다면 돈 주고 유채꽃밭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 
 TIP : 바다와 가까워 바람이 많이 부니 튼튼한 삼각대를 챙기는 것을 추천!

제주-산방산-유채꽃밭-커플사진
제주-산방산-유채꽃밭-커플사진
제주-유채꽃밭-꽃구경
제주-유채꽃밭-꽃사진
제주-산방산-유채꽃밭-커플사진
제주-산방산-유채꽃밭-커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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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채꽃밭-꽃사진
제주-유채꽃밭-꽃사진
제주-유채꽃밭-꽃사진
제주-유채꽃밭-꽃사진

삼각대가 자꾸 넘어져 JU님과 우님을 찍지 못하고 계속 하늘과 유채꽃을 찍은 야속한 카메라😭

제주-유채꽃밭-꽃-하늘-사진
제주-유채꽃밭-꽃-하늘-사진

 

 

5. 점심(고기국수) 그리고 사계해변 산책

사계소희네국수
  • 영업시간 : 9~20시(매주 수요일 휴무)
  • 위치 :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244
  • 주차 : 가게 앞에 전용주차(약 8대)


 아침부터 벚꽃, 겹동백꽃, 유채꽃 구경하고 사진 찍느라 점심 타이밍을 놓쳤던 우리는 유채꽃밭 주변에 있는 사계소희네국수를 들러 고기국수를 먹기로 했다. 맛이 특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주도 왔으니 고기국수를 먹어봐야지! 양은 조금 많고 맛은 무난해서 한 그릇 먹기에 적당히 좋았다.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다 먹었는데 이젠 갑자기 급 배불러서 해안가를 산책하러 사계해변으로 출발했다. 여기가 이색장소로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는 이미 사진 찍는 거 보단 일단 배부름을 가라앉히는 게 우선이니 해안가를 계속 산책하며 돌아다녔다. 둘이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사람이 많지 않은 곳으로 계속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좋았다.

제주도-사계소희네국수-고기국수
제주도-사계소희네국수-고기국수
제주도-사계해변-바다
제주도-사계해변-바다
제주도-사계해변-모래알
제주도-사계해변-모래알
제주도-사계해변-바다
제주도-사계해변-바다
제주도-사계해변-바다
제주도-사계해변-바다
제주도-사계해변-바다
제주도-사계해변-바다


원앤온리를 잠시 들렀는데 앉을자리가 없어 내부 구경을 하다 산방산이 멋지게 보이는 곳이 있어 바로 사진 찍어봤다. 나중에 여유롭게 들러도 좋은 카페일 듯하다.

제주도-산방산-풍경
제주도-산방산-풍경

 

6. 묵다여관 도착 그리고 다시 산책

묵다여관
  • 체크인 : 17시 / 체크아웃 : 12시
  • 주차 : 건물 앞 도로면 어디든 가능
  • 샴푸, 바디워시, 페이셜워시 각 1세트, 수건, 헤어드라이기 등 제공(칫솔 x, 치약 x)
  • 웰컴티(2잔), 칵테일(2잔), 모닝커피(2잔) 무료 제공
  • 하와(카페) 모든 메뉴 50% 할인 등 각종 혜택 제공

 

 

JU님이 찾은 묵다여관은 유명해서 예약하기 힘들었다. 1층에 겨우 한 방이 남아 후다닥 예약을 했다. 옆에 카페와 가까운 방이라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혀 노랫소리나 사람들 말소리가 들리지 않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화장실에 어메니티와 향초, 예쁜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밖에 보이는 푸른 바다와 하늘이 가까이 있으니 개방감도 있고 운치가 있어 좋았으나… 갑자기 급 졸린 바람에 우리는 1시간 정도 잠시 낮잠을 잤다😱 

제주도-묵다여관-숙소-실내
제주도-묵다여관-숙소-실내
제주도-묵다여관-숙소-실내-욕조
제주도-묵다여관-숙소-실내-욕조
제주도-묵다여관-숙소-실내-침대
제주도-묵다여관-숙소-실내

 

원래 신창풍차해안을 방문해 노을을 보려 했으나 낮잠을 자버려서 아쉽게 판포포구에서 멀리 보이는 풍차와 노을을 볼 수밖에 없었다.😭

제주도-풍차-노을
제주도-풍차-노을
제주도-풍차-노을
제주도-풍차-노을

 

7. 저녁(돼지고기) 그리고 칵테일 한 잔

바다를본돼지
  • 영업시간 : 매일 12~22시
  • 위치 : 제주시 한경 판포 1길 16(판포포구에서 도보 5분)
  • 주차 : 가게 앞 도로면 어디든 가능

 

 

 밖에서 풍차 그리고 노을을 실컷 구경하다 저녁을 먹으러 향했다. 숙소 주변에 다른 고깃집도 있었으나 사람이 별로 없어 바다를본돼지에서 돼지고기를 먹기로 정했고, 우리가 도착한 7시 무렵에는 만석이라 대기를 해야 했다. 연예인이 많이 왔던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다. 그렇게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성!

 

우리는 바다본 흑돼지 2인(550g)+멜조림과 한라산 1병을 주문했는데 둘이서 먹기에 딱 알맞은 양이었다!

예쁘게 고기사진을 못 찍어 아쉽지만 ㅠㅠ 다음에 또 방문해서 사진을 남겨야겠다! 

제주도-고깃집-사진
제주도-고깃집-사진

하와 카페
  • 영업시간 : 매일 10~21시 30분
  • 위치 : 제주시 서해안로 124(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대중교통 약 30분)
  • 주차 : 카페 옆에 전용주차(약 10대)

 

 


묵다여관에 숙박하면 웰컴티+칵테일+모닝티를 주는데 우리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웰컴티를 받았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뒤 카페에 들러 이번엔 칵테일을 받아 가게 안에서 마셨다. 비수기였는지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우리는 여유롭게 좋은 노래도 들으며, 예쁜 조명도 즐기며 소파에 앉아있다가 숙소에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했다.

제주도-묵다여관-하와카페-실내조명
제주도-묵다여관-하와카페-실내
제주도-묵다여관-하와카페-실내
제주도-묵다여관-하와카페-실내


제주여행 2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스무 번째 여행(2편) - 제주 꽃구경편(제주서쪽/커플여행/묵다여관/곶자왈/바당길/우무푸딩/앤트

토요일에 열심히 돌아다닌 우리는 묵다여관에서 푹 쉬고, 모닝커피를 받아 곶자왈로 향했다. 제주도에서 숲구경하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곶자왈에서 열심히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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