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U님과 이번엔 용산여행(feat. 명동)
이번 여행은 무계획 데이트를 하게 됐다.
우선 용산 효창공원에서 오전에 산책하고,
숙대맛집 비일에서 점심을 먹는 것까지 정했으나,
점심 먹으며 그다음은 날씨가 좋으니
남산에 가기로 결정했고,
남산에 가니 명동이 보였다.
그럼 명동까지 가볼까?!
2. 용산 효창공원 산책
밖에서 산책하는 걸 좋아하는 우리는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겨울이 오기 전에 산책을 많이
하기로 해
이번에는 용산 효창공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마침 단풍이 많이 떨어지던
10월 말이었고,
우리는 필요한 단풍도 주울 겸
여유롭게 공원산책도 할 겸
용산 효창공원으로 산책하러 갔다.
생각보다 공원이 꽤 넓었고,
산책 코스도 다양했다.
이곳을 즐기는 사람들도
연령대가 다양했고,
주변의 도시 소음에서
멀리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은 곳이었다.
3. 예약해 둔 숙대맛집 비일에서 점심
주변 사람들에게 맛있다고 소문났던
숙대 맛집 비일을 드디어 방문했다.
비일(양식)
운영시간 : 11:50~22:00 (15~17:00 브레이크타임)
휴무 : 매주 월요일, 일요일
예약 : 12~18시, 19시 30분 시간 대별 1팀(최대 5명)만 가능(당일예약은 불가)
위치 : 효창공원 또는 숙대입구역에서 도보 5~10분 소요
우리는 DM으로 14시 예약을 했었다.
시간 대별 1팀씩만 예약이 가능해 운이 좋았다.
메뉴를 한참 고민하다가
뒥셀과 치킨 매콤 로제 리소토
그리고 맥주를 시켰다.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으려고...
하는 약간의 의심과 함께
한입 먹는 순간 JU님과 동시에
맛있다는 내적인 비명을 질렀고,
얼마나 맛있던지 JU님과 연신 맛있다는 말만
반복하며 먹었다.
사실 IPA맥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맥주도 맛있다. :)
배부르게 먹었으니 다시 산책을 가기로 했다.
마침 JU님과 남산을 가본 적이 없으니
이번엔 남산 산책!
4. 오랜만에 방문한 남산
맛있고 배부르게 점심을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남산 산책하기로 했다.
단풍 구경하러 사람들도
남산을 많이 방문한 듯했다.
남산공원백범광장에서 남산타워까지
걸어서 약 50분 정도 걸렸고,
이 길은 어찌나 계단이 많던지...
오르고 또 올라도 계단의 연속이다.
은근히 이 날은 날씨도 조금 더워
땀을 내며 도착한 남산타워!
언제가 마지막 방문인지도
기억이 안 날 만큼
아주 오래전에 방문했을 거다.
남산타워에 올라가고 싶었으나,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다음 기회에 올라가기로😭
타워 주변에서 애기들이 한 손에
솜사탕을 들고 다니는 게 부러워
JU님에게 나도 솜사탕 사달라 했다.😂
오랜만에 먹어본 맛있는 솜사탕!😘
근데 너무 달아🤣
다음은 어디를 가볼까 싶던 차에
보인 명동 전경
그럼 이번엔 명동성당도 들리고
맛집도 들러보자!
5. 오랜만에 명동 산책
명동에 방문한 것도 오랜만이다.
애플 매장만 들러봤지
명동거리를 가본 건 코로나 19 이후에는
없었던 것 같다.
JU님이 가본 적이 없는
명동성당 내부를 들어가 보고
딘타이펑에서 샤오롱바오를 저녁으로 먹었다.
(마침 미사가 시작할 시간이라 서둘러 나왔다.)
다음엔 명동만 따로 여행 오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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