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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여행 - 롯데월드편(할로윈/매직패스프리미엄)

by 우님주님 2023. 2. 3.

1. JU님과 함께 롯데월드 가기로 결정


그라운드시소성수에서 했던 "우연히웨스앤더슨" 전시를 보다 JU님과 함께 놀이공원을 가야겠다 싶어 같이 10월에 롯데월드를 가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여행 - 서울 성수동편(대림국수/천상가옥/그라운드시소성수/서울숲)

우리가 만난 지 한 달이 조금 안된 시점에 놀러 간 성수동. 화정역에서 출발해 성수역까지 약 1시간이 걸렸다. 여름으로 점점 무르익어가는 시기라 그런지 밖에는 완전 찜통 ㅠㅠ 7월의 바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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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을 안 서도 되는 티켓(매직패스 프리미엄)


롯데월드는 고등학생 때 소풍으로 방문한 이후로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학생 때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었고, 옛날에 있던 놀이기구가 아직도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사실 입구가 어디고,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몰라서 롯데월드 후기를 찾아보니 "매직패스 프리미엄"이라는 티켓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매직패스 프리미엄이란?

어트랙션을 예약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며, 5회권 or 10회권으로 나뉜다.

- 가격 : (5회권) 49,000원, (10회권) 89,000원

- 이용대상 : 종합이용권 or 파크이용권을 구매 시 이용 가능
- 이용방법 : 예약 없이 매직패스 전용 대기라인을 통해 어트랙션 이용(매직패스 티켓을 보여주면 직원이 알아서 이용 횟수 차감)
- 구매방법 : 온라인예매 및 무인티켓 키오스크 구매 가능

 

TIP : 온라인, 현장 구매가 한정되어 있으니, 앱에서 사전 예매하는 것을 추천!

 


물론 웨이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 대기줄에 비하면 웨이팅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

한정 티켓인 줄 몰랐던 우리는 현장 매표소에 문의했다.

다행히 소량의 티켓이 풀렸다는 걸 확인해 주셔서 문제없이 5회권으로 2매(1인당 1매)를 구매한 뒤 놀이기구 타러 출발!


3. 언제나 롯데월드의 시작은 신밧드의 모험이지

5회권을 어느 놀이기구를 탈 때 활용할지 고민하면서 신밧드의 모험을 기다렸다.(설렘설렘)

대기줄이 길었지만 다행히 금방 입장했고, 추억의 놀이기구를 JU님과 처음으로 타게 됐다. 마치 90년 대 놀이기구를 20년이 지나서도 타는 느낌!

롯데월드-신밧드의모험
롯데월드-신밧드의모험

 

4. 5회권을 다 쓰려면 부지런하라

신밧드의 모험 이후에 7개의 어트랙션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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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렌치레볼루션(매직패스 1)

롯데월드 실외로 나가려다 보니 사람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에 이끌렸다. 알고 보니 후렌치레볼루션!! 일반 대기줄은 약 1시간.... 고등학교에서 소풍을 왔는지 학생들이 많았다.

드디어 매직패스를 써야겠다 생각했지만 매직패스를 사용할 줄 몰라 JU님과 한참을 헤매다 겨우 탔고, 10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다. (역시 돈이 최고인가 싶었던 순간.)

 

자이로스윙(매직패스 2)

이번엔 실외로 나왔다. JU님이 자이로스윙을 타고 싶어 해 매직패스 대기라인으로 향했고, 우리가 1등!! 대기시간은 역시 10분 정도.

역시 돈이...

JU님은 정말 신나게 탔으며, 나는 사실 어지러웠다... 계속 돌아가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니.... 속이 울렁거려 눈을 감고 탔다 ㅠ 이상하다.. 나 놀이기구 엄청 잘 탔던 거 같은데..

혜성특급(매직패스 3)

아틀란티스를 타려다 30분 뒤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여 혜성특급으로 향했다. (아마 일반 대기줄이 2~3시간 대기라 그런 듯)

빠르게 달리는 레일 위에서 계속 빙글빙글 돌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했다. 다행히 나는 어지럽지 않았지만, JU님은 어지럽다는 후기...

번지드롭

바로 옆에 일반 대기줄이 짧은 번지드롭이 보여 바로 대기했다. 자이로드롭을 타봤으나, 번지드롭은 처음이었다. 애기들이 타는 거 아닌가 하고, 우습게 봤는데... 은근히 무섭다. 밑으로 하강할 때마다 나는 협... 흡... 하며 탔다. 이제 놀이기구는 쉽지 않은 건가...

아틀란티스(매직패스 4)

드디어 아틀란티스를 타러 갔다. 매직패스를 사용해도 한참을 대기했다. 고등학생 때는 엄청 무섭게 탔던 기억이 있었는데,
막상 타보니... 다음에는 손 들고 탈 수 있겠는데?? 보는 것보다 실제로 타면 많이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

 

월드모노레일

핼러윈 데이를 맞이해서 좀비 퍼레이드가 있었다.

퍼레이드를 할 때 놀이기구가 중단되어 기다리는 시간이 아쉬워 간단하게 모노레일을 탔다. (사실 원래는 풍선비행을 타러 갔으나, 매직패스 대기 시간이 길어 모노레일을 탔다.)

스페인해적선(매직패스 5)

퍼레이드가 끝나고, 마지막 매직패스를 쓰러 간 바이킹! 여기도 일반 대기줄은 1시간... 매직패스는 15분 정도 대기 :)

우리는 무사히 이용 종료시간 전에 입성했고, 역시 나는 아주 살짝 무서웠다. 하지만 JU님은 용감했다. (두 손을 놓고 타다니) 그렇게 JU님과 밥도 안 먹고, 16시부터 21시까지 부지런히 타야 매직패스 5회권을 겨우 다 사용했다.

JU님과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든 롯데월드 여행을 했으나, 츄러스 하나밖에 먹이지 못해 JU님에게 너무 미안했다.. 다음에는 부지런히 밥도 먹으며 JU님과 좋은 여행을 하기로 약속하며 롯데월드 데이트를 마무리했다.ㅠㅠ

 

롯데월드-매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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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회전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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